여름이 지나고 기온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발병되기 쉬운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심근경색인데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특히 발병되기 쉬운 질환인데, 발병 시 병원에 도착하기 전 50%나 사망한다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오늘은 심근경색 예방법 4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심근경색증이란?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것이 원인으로, 이 막힘증상에 의해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문제는 혈관이 ‘갑자기’ 막힌다는 것인데요.
혈관 내 기름기가 쌓이게 되면 단단해진 섬유성 막인 ‘죽상경화반’이 파열됩니다.
파열된 죽상경화반에 적혈구, 혈소판 등이 달라붙어 ‘혈전’이라는 혈액 찌꺼기가 되는데요.
이것이 관상동맥을 완전히 막아버립니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심부전과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있게 되는거죠.
심근경색 증상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을 느끼는 것을 넘어 ‘죽을 것 같은 흉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아래는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초기증상 3가지 입니다.
1.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2. 가슴의 정중앙이나 약간 좌측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3. 흉통의 빈도가 과거에 비해 잦고 통증 때문에 진땀이 날때가 있습니다.
해당 증상을 느끼면 바로 병원을 찾아 관상동맥 조영술로 죽상경화혈전증을 확인하고,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주는 시술을 빠르게 해야 합니다.
통증 발생 후 치료까지 최대한 서둘러 심근의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만이 심근경색증 치료의 주요 목표가 되겠습니다.
한국인의 심근경색증 발병현황
국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평균 수치를 상회한다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심근경색증 환자가 갑작스러운 흉통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증 예방법 4가지
심근경색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주요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이 있습니다.
건강검진
건강검진으로 위험인자를 조기 진단합니다.
심근경색증의 전 단계인 동맥경화증이나 협심증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심근경색증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꼭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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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적게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주로 먹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격한 운동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약간 숨차고 땀날 정도의 강도로 주 3회 이상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금연
흡연은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반드시 금연해야합니다.
심근경색증으로 치료받고 회복한 뒤라도 다시 흡연을 하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재발 우려가 높습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증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다면 평생 금연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인자입니다.
오늘은 심근경색증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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