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고 바로 자리에 앉아 쉬거나 낮잠을 자는 분들 계실텐데요.
무심결에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는 습관이 건강에 해롭고 몸을 망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 식사 후 하면 안되는 습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식사하고 바로 앉아있기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아마도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식사 후 바로 앉아서 오래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일겁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바로 앉기 보다는 20분 정도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식사를 하면서 생성되는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쌓이게 되는데요.
이 포도당이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 20분 정도 산책을 해주게 되면 지방으로 쌓이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만인 분들을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지방으로 변환되는 속도가 더욱 빠르기 때문에 식사 하고 나서는 반드시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길어도 30분을 넘기지 않으시길 권하는데요. 너무 많이 걸으면 위장으로 가야할 에너지가 감소하게 되면서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 심한 운동도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엎드려 잠자기
점심 식사를 하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게 마련인데요.
학생이나 직장인 분들은 점심 식사 후 잠깐의 낮잠을 청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낮잠을 자더라도 절대 하면 안되는 자세가 있는데요.
바로 엎드려 잠자는 방법입니다.
엎드려서 잠을 자게 되면 척추에 큰 부담을 주는데요.
목이 꺾이면서 척추가 휘게 되고 허리 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일으켜 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누워서 자는 것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만 않을 뿐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므로 식사를 하고 나면 반드시 20분 정도의 산책을 해주면 좋습니다.
흡연
‘식후땡’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식사 후 피우는 담배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 때문에 담배가 맛있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 페릴라르틴은 몸에 굉장히 좋지않은 유해 독성물질입니다.
이 성분이 몸에 흡수되면 될 수록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인데요.
식후 흡연이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식사 후 음식물이 위 안에 머무는 시간은 2시간이 정상입니다만 흡연을 하게 되면 니코틴 성분으로 인해 음식물이 30분 만에 내려가게 됩니다.
이 때 소화효소와 음식물이 잘 섞이지 않게 되어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됩니다.
커피 마시기
식후땡 만큼이나 많이 드시는게 커피일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이라면 점심 식사 후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서도 커피를 드시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사실 식후 커피 역시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타닌과 카페인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데요.
철분과 타닌이 화학작용으로 만들어지는 타닌철이라는 성분이 철분 흡수율을 약 절반으로 떨어트리게 됩니다.
또한 커피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도 되기 전에 소변으로 배출되어 만성피로와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커피를 드시길 원하신다면 식후 30분 지난 뒤에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샤워
식사 후 샤워를 하게 되면 피부혈관이 이완되며 혈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도 소화에 필요한 혈류량이 피부로 가게 되므로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샤워는 식사를 하기 전이나 식사 후 2시간이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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