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도 아니고 성질 안 나겠나” 윤석열 대통령 출퇴근길 교통 통제 불만 터졌다

SNS에는 불평불만을 성토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나라에 큰 행사가 있어서 교통 통제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같이 계속 그러면 성질이 안 나겠나”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 – 용산 출퇴근길 교통 통제가 서울 민심을 악화시켜 6.1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 보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소통을 명분으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강행했는데요.

다만 소통확대 못지 않게 교통 체증 등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교통 통제 때문에 구급차도 통제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요.

경찰청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구급차 등 긴급 차량은 통제를 하지 않고 맨 앞으로 보내는게 지침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특히 용산 주민들이 집무실 이전에 따른 불편을 더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데요. 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 시위를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 중심으로 벌어지던 집회나 시위가 용산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데요.

과거 삼청동 주민들이 겪은 불편을 앞으로는 용산 주민들이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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