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이런 사람이…” 결혼식장서 축의금 든 신부 가방 들고 튄 중년 여성 (+영상)

요즘도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 있나봅니다. 결혼식 하객으로 위장한 여성이 축의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전날(13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도 광명시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 신랑은 축의금을 도둑맞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하객으로 위장한 중년의 여성이 오후 3시쯤 신랑과 신부 및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틈을 타 신부 가족 3명의 가방을 들고 튀어 버린 것입니다.

도난당한 가방 안에는 지갑과 휴대전화는 물론 순금 3돈과 축의금 일부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절도현장 CCTV 영상 보기 👉

피해 사실을 인지한 신랑신부 측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결혼식장 CCTV를 확인한 결과 50~60대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결혼식이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들어와 하객인 것처럼 행동하다가 기념 촬영이 시작되자 대담하게도 곧바로 가방을 들고 예식장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경찰에서는 10일이 넘게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고 하는데요.

결혼식이 많아지는 요즘 시즌에 신랑신부 및 하객들의 금전을 노리는 이런 사건들을 주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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